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4일 ‘다(多)톡(talk)보다 다(多)독(讀)! 2016 경주 독서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청소년박람회와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맞추어 열려 많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일반인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축제는 에코 파우치 만들기, 겨울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원화 전시와 함께 시 암송대회를 열어 시집을 나누어 주는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친근감을 길러주어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박람회와 일정에 맞추어 15일까지 운영됐다. 이 외에도 경주교육지원청에서는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특히 지난 달 19일에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원작자인 김양수(필명: 해츨링) 작가를 초정한 작가와의 만남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교사들의 도서 활용 수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과 연계 도서 활용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가 정착되고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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