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숙자)는 지난 13일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이용여성 및 가족, 자원봉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대구근대문화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근대문화 골목투어로 동산 청라언덕, 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제일교회, 이상화·서상돈 고택,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람 및 한방비누 만들기 체험, 영천 임고서원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위해 센터교육 참여가 어려운 안강읍, 건천읍, 내남면, 강동면, 불국동(외동 거주자 포함) 5개 지역에 ‘결혼이민여성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와 연계한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교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60여 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숙자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몸과 마음의 힐링으로 행복을 충전해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을 가꾸어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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