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전반 및 차세대 전력설비 제조업체인 ㈜유성계전(대표 이진락·재경외동향우회 회장)이 전력계통의 역률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콘덴서 뱅크에서 운전 중인 직렬리엑터의 인덕턴스 값을 측정하는 기술로 지난 9월 NET인증을 획득했다.
NET인증제도는 정부가 기업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고 구매력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유성계전은 1989년 설립되어 수배전반, 보호배전반, 감시제어반 등의 제조업과 디지털 보호계전기, 반도체소자 제어 릴레이 KIT, 디지털변전소 운영시스템, 예방진단시스템 등을 한국전력공사와 조달청에 납품하는 업체다.
㈜유성계전이 개발한 ‘운전상태에서 직렬리엑터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인덕턴스 측정기술’을 통해 콘덴서 뱅크를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지락, 단락, 화재 등 사고 발생 전에 진단을 통해 대형 사고를 예방한다. 직렬리엑터 층간단락에 의한 인덕턴스 값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실시간 검출함으로써 보호계전기의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보완했다.
이 NET기술을 통한 경제적 효과로는 직렬리엑터 소손에 의한 화재예방 및 그에 따른 전력설비 교체비용을 절감하며 직렬리엑터 열화 상태 감시를 통한 교체시기 예측 및 유지비용을 절감하며, 정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