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체육회(회장 손지익)는 오는 11월 6일 안강읍민체육대회에 사용될 성화를 채화하는 성화 채화단을 만들어 지난 18일 기공식을 가졌다. 안강읍의 정기를 지켜온 무릉산 정상에 읍 행사에 이용될 성화 채화단은 그동안 웅읍으로 자리해온 안강읍이 성화를 산 정상에서 채화하게 돼 안강지역민들의 가슴에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안강읍민체육대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경주 남산에서 채화해 안강으로 봉송해 이용함으로써 성화의 운송과 보관 등 많은 어려움과 경비소요가 불가피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을 비롯한 이철우·정문락 시의원과 역대 체육회장, 지역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 행사와 함께 안강발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손지익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강 정기의 맥을 이루는 무릉산 정상에 읍민을 지켜주고, 밝은 미래의 빛을 밝힐 성화 채화단 기공을 안강읍민과 함께 경축하고, 안강지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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