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농협(조합장 정운락)은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을 지난 7일 농협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은 2012년 5월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다. 농업 종사 의지가 있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과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농촌의 젊은 이민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자원화해 이들이 농업과 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업의 이해, 농기계조작, 음식문화의 이해, 현장실습 등 초급 중급 단계의 농업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력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료식 전 축하케익 만들기에 이어 대외 내빈과 농협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농업교육에 열정을 쏟은 수료생에 대한 시상과 수료행사를 가졌다. 정운락 조합장은 “참깨 농사를 공동으로 재배해 교육생들의 땀과 사랑이 담긴 참기름을 오늘 참석한 내빈과 교육생 등에게 골고루 나눠준데 대해 감동과 함께 흐뭇한 마음을 오래 간직할 것 같다”며 “안강 지역 농업이 한 층 더 발전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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