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초(교장 김수배)는 570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5~7일 3일 간 ‘바른 말 고운 말’ 주간으로 정하고 전교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곡초는 학교폭력을 일으키는 요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한글사랑과 친구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했다.
첫날 5일에는 ‘YO, YO DAY!’로 지정해 존댓말의 어미 ‘~요’를 활용해 말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기르고, 학교자치순찰대가 바른말 고운 말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내를 순찰하며 바른 언어를 써야 함을 알려줬다.
6일에는 세종대왕 책갈피를 만들고 수업 시간에는 1인 1일 1분 발표하기를 진행해 책읽기 및 고운 말, 바른 말, 표준어를 생활화하도록 했고 마지막 날에는 훈민정음 팝업북 만들기로 한글의 창제 과정 및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해야 함을 깨닫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