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지진 피해의 빠른 복구 등을 위해 경북도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남구중, 김묘라)는지난달 2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안현태 경주소방서장을 바롯해 김해경(포항 남부), 김경태(경주), 조숙자·이진형(안동), 김유조·조광현(구미), 추광호(문경), 김정이·전동환(경산), 민남연·조양식(의성), 황경철(영덕), 정선옥(성주), 곽미경(칠곡) 등 지역연합회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일행은 “예기치 못한 사태로 국민 모두가 아픔을 같이 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정을 찾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희망의 손길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지진 극복에 시민과 행정이 함께 모든 역량을 쏟고 있으며, 여기에 각계각층에서 지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모든 분들이 걱정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시민안정과 정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