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내년도 참여참가 13명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지난 27일 발표된 경주문화재단 및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의하면 구은숙, 김성희, 서정욱, 손수민, 손옥금, 손희지, 송야오, 윤지영, 이순희, 전진은, 최채윤, 허수인, 황담비(가나다 순) 이상 13인이 2017 경주작가릴레이전을 빛내줄 작가다. 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공모접수를 실시했고, 지난 26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내년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젊은 작가들의 약진이다. 만 35세 이하 젊은 작가가 7명이나 선정돼 사상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어섰다. 이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젊은 작가 9명과 거의 맞먹는 수치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젊은 작가들의 대거 등장은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고 말했다. 경주시민들은 내년에도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비롯해 연중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의 대표브랜드 사업 ‘2017 경주작가릴레이전`은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코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경주작가릴레이전은 올해까지 총 49명의 지역작가가 참여하여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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