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4일 직원 정례석회를 맞아 공무원 대상으로 ‘지진 바로 알기’를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으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과 계속된 여진 등으로 최일선에서 주민 대피 및 지원, 피해 복구 지원 등 지역 안정을 위해 힘쓰는 공무원들이 지진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 및 대처를 위한 교육으로, 지진분야 전문가인 황성춘 전 경주대 지질학 교수를 초빙해 지진발생 과정과 사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이번 교육으로 지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고, 지진관련 유언비어로 인해 불안했던 마음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경주시는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진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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