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2016 경주’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배움의 기쁨, 나눔의 행복, 경북도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습동아리, 대학 등 130여 개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평생학습 주제관 및 다양한 시·군 홍보체험관이 운영됐으며, 동아리 경연과 작품 전시, 문해 시화전, 토크콘서트 컬투쇼, 어르신 골든벨, 화백 지혜토론 대회, 환경인형극, 문화재속 과학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경주의 별 개양성으로 평생학습을 밝히다’라는 부제에 맞춰 학습의 빛, 화합의 빛, 창조의 빛, 문화의 빛 등 4개 테마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9.12 지진으로 관광·경제 침체와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대규모 행사를 통해 안전한 관광도시 경주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양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는 평생학습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 박람회로 300만 도민이 평생학습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진의 아픔을 말끔히 씻고 새롭게 태어나는 경주 홍보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