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들이 중앙과 지방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국가 혁신과 국민행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7일 보문단지 ‘더 케이호텔’에서 전국 시도, 시·군·구 부단체장 245명(제주시, 서귀포시 포함)을 초청해 국정철학 공유·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정철학 공유·확산 워크숍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행정자치부장·차관, 청와대 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했으며 그간 정부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지방의 어려움과 현안을 공유하는 등 국가혁신과 국민행복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소통의 장이다. 먼저, 국정철학 공유·확산 워크숍의 첫 번째 순서로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실 최재영 기획비서관이 박근혜 정부의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최 기획비서관은 “그간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부분(공공·금융·노동·교육) 구조개혁에 매진하여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국가와 경제 도약의 추진동력을 마련해 왔다”면서 “이제는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성과창출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한뜻으로 국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철학 공유를 위한 특강 후, 이어진 시간에는 최근 국가현안 이슈들을 부단체장들에게 특강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28일부터 실시되는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권익위 부위원장 주관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공직자의 자세를 교육해 지방공무원이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최근 경주시에 큰 피해를 입힌 지진발생 관련해 전문가로부터 우리나라 지진환경과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교육받고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워크숍 도중에는 부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경주시 피해복구 비용에 보태기 위한 성금을 모금해 경주시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경주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시를 위해 배려해준 행정자치부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모든 지자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각종행사와 수학여행 등에 있어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경주를 방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정부 정책은 지자체를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므로 지방의 이해와 협조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성과 창출과 국민행복을 위해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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