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동주민자치센터 민화반(강사 김락현)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2회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초급반의 나비도를 비롯해 책거리도, 화조도, 미인도 등 다양한 주제의 우리 전통민화 60여 점이 전시돼 민화반 회원들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손운락 황성동장은 “수준 높은 작품에 격려를 보내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폭 넓은 자치위원회 활동 지원을 약속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황성동을 만드는데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 강사는 “우리민화는 나쁜 것을 물리치고, 복되고 경사스러운 것을 가져다 달라는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삶의 이야기다. 회원들 각각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전시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만끽해달라”고 전했다. 황성동주민자치센터 민화반은 2015년 4월 개설이후 민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