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와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관할 저수지에 대해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북본부직원 23명과 지사직원 12명 등 35명이 참여해 저수지 74개소와 배수장 3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2일 지진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로 예기치 못한 저수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우려할만한 특별한 상황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북도, 경주시, 농어촌공사경주지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저수지 148개소에 대해 긴급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연인원 66명이 참여해 제방, 수문 등 점검 결과 축조된 지 오래된 외동읍 말방리 사곡지, 제내리 토상지에 제당 둑 마루 길이 방향으로 미세한 균열 외에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일을 대비해 제방에 방수포 설치, 저수율을 조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한 21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기술안전품질원, 경북도, 경주시 등 20여 명은 내남면 화곡지를 찾아 전기비장탐사 등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진단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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