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순복음교회(담임목사 최지용)는 지난 25일 교회 사랑의 뜰안 잔디마당에서 제3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경주시 북부지역 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인 옥산교회 박재우 위임목사, 영남동지방회 증경회장인 영천순복음교회 이원득 담임목사를 비롯해 지역 단체장과 교인, 지역민 등 400여명이 자리해 아름다운 가을밤을 보냈다. 음악회는 포항극동방송 정인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1부는 프뉴마 오케스트라(지도 박흥근 목사, 지휘-정춘희 집사, 반주-김보민, 추가영, 손장호, 색소폰-이우진, 임길호, 박원일, 방금숙, 추연만, 트럼펫-황무경, 바이올린-염승희, 김미경, 임다운, 임강산)가 ‘고엽’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금강산’ ‘하바나길라(기뻐하라)’ 등을 감미로운 하모니로 불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부는 특별출연한 국악찬양가수 서하얀이 ‘이 기쁜 날’ ‘아리랑’ ‘꽃 타령’을 불러 국악의 음률이 더욱더 아름다운 가을밤을 꾸몄다. 또 여호수아 워십팀(임다운, 김보민, 손희정, 손예진, 서예슬, 민기훈, 민기태, 손장호)의 ‘Show Jesus’ ‘만세반석 무용공연’, 프뉴마 난타팀(안강순복음교회 여전도회)의 거룩한 성전의 난타공연, 로이워십팀(한혜정, 김미경, 강난주, 김보민)의 ‘왕이신 하나님’ 임재 공연과 포항사랑의 부부합창단의 ‘은혜의 자리’ ‘이 마음 다하여서’ 엘스트링스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의 공연이 이어 졌다. 특히 팝페라 가수 최원현 테너가 ‘여인의 향기’를 불러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최원현 씨는 최지용 담임목사의 둘째 아들로서 안강중을 졸업하고 경주고 2학년 재학 중에 서울로 전학해 경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남성 4인조 크로스 앙상블 인치엘로 멤버로서 KBS열린음악회에 10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여성협의회 홍보대사, 2018평창동계 올림픽 홍보대사, NGO홍보대사 등의 활동을 하면서 지역을 빛내고 있다. 이어 3부는 프뉴마 오케스트라연주로 연합성가대(안강순복음교회, 강동제일교회, 안강남부교회, 안강중앙교회, 옥산교회, 대동교회, 사랑의부부합창단)가 ‘강하고 담대하라’ ‘사도신경’ ‘축복’ ‘영화롭다’를 불러 가을밤에 수놓았다. 경주시 북부지역 기독교 연합회 회장이며 안강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최지용 목사는 “9.12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격려와 사랑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이번 열린음악축제가 성황리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동안의 많은 연습으로 함께 참여해 주신 참가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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