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전 직원들은 지진 발생으로 한옥 기와지붕 파손피해를 입은 산내면 외칠리 소재 홀로 거주하는 이만이(80) 할머니 가정을 찾아 응급복구했다.
직원들은 피해 현장확인 직후 추가피해 예방과 비가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지붕덮개를 구입해 응급초지를 취했다.
이만이 할머니는 “기와지붕이 파손되어 자력으로 복구하기에는 힘이 부쳐 손을 놓고 있는 터에 면사무소 직원들이 도움을 주어 불안한 마음을 진정할 수 있었다”며 경주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재오 산내면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돌아보며 빠른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조만간 피해를 복구하고 시민들이 평온한 삶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