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회장 유규종) 주관으로 지난 22일 산내면 일부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었다. 마을 어르신들 30여 명을 비롯해 경주시새마을회 회장단, 산내면 협의회·부녀회 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내와 떨어져 있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협의회가 방문해 영화를 상영한 것이다. 마을 어르신들은 “지진의 여파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힘든데 영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잊고 함께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새마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규종 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찾아가는 영화관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인지 여부를 경주시협의회와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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