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9.12 지진 이후 통제됐다 개방한 탐방로를 여진으로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규모 4.5의 지진 추가 발생으로 탐방로 피해 조사 및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전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탐방로 전면 폐쇄는 지진 진원지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내 인접해 탐방로에 추가 낙석위험이 있다고 밝히며 문화재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어 향후 탐방로 안전점검 후 개방을 할 예정이다고 관리공단은 밝혔다. 이번 통제는 9.12 지진 이후 통제됐던 탐방로 개방후 불과 몇일만에 이뤄진 조치다. 관리공단은 지진 이후 여진이 잦아들자 남산 국사골에서 지바위갈림길, 단석산 신선사에서 단석산 등 2개 구간을 제외한 37개 탐방로를 15일부터 개방했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빠른 시일 탐방로 안전점검 후 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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