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는 올해부터 숲사랑 소년단 활동(지도교사 김지수)을 시작해 나무심기활동, 숲길 산책, 숲 정화활동 등 숲을 지키고 숲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숲사랑 소년단(Green Ranger)은 ‘심어서 푸르게 가꾸어서 깨끗하게’라는 이념을 가지고 산림청, 녹색사업단, 국립수목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숲을 가꾸고 지키는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문화고는 숲사랑 소년단 동아리를 창단해 숲사랑 소년단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산림자원학과, 조경학과, 환경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진학하기 위한 활동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숲사랑 소년단에 등록한 학생들은 나무심기 활동을 신청해 교내에 이팝나무, 산수유 등과 같은 여러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황성공원, 흥무공원, 계림 숲 일대에서 숲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평일에는 교내 산책로탐방을 통해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숲사랑 소년단이 주관한 ‘그린스타트스쿨’ 2기 모임에 문화고 학생들 17명이 참가해 9개 조에서 7명이 조장을 맡아 1박2일의 일정을 안전하게 수행했다. 이는 문화고 숲사랑 소년단 단원들의 리더십과 적극적인 자세를 잘 반영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숲사랑 소년단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숲이 주는 이로움을 체감하며 협력과 공존의 가치에 대해 깨닫는 기회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