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의 실험적이고 인기있는 작품부터 저력을 과시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있는 중견 작가 등 국내외 18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관람자들을 기다린다. 편하게 차 한잔을 함께 즐길수 있는 갤러리 배동(대표 윤영숙)에서의 ‘큰 행복 작은 그림’전이 바로 그것이다. 오는 10월 17일까지. 윤영숙 갤러리 배동 대표는 “미술애호가들이 늘어가는 최근, 보다 쉽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유럽작가 3명(Thomas Lamadieu(프랑스), Florence Roqueplo(프랑스), Alexandre Raykoff(불가리아)와 국내 청년작가 외 중견작가 15명의 작품으로 전시를 기획해 문턱을 낮췄다. 소품 위주의 작품들로 구성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0만원에서 100만원대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가볍게 소장도 할 수 있는 기회로 이는 윤 대표가 성실하게 갤러리를 운영해 온 결실 덕이다. 지역에서 국내외 다양한 작가군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흔치 않기 때문에 이번 전시가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갤러리 배동은 각종 국내외 아트 페어를 통해 다양한 작가들을 비롯해 청년 작가군 발굴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청년 작가들은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 중인 작가들로서 Thomas Lamadieu(프랑스), 김정미, 태우, 정운식 작가 등이 그들이다. 청년 작가들을 비롯해 왕성하게 황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작가들까지 참여하고 있는 이번 전시 참여작가로는 Thomas Lamadieu(프랑스), Florence Roqueplo(프랑스), Alexandre Raykoff(불가리아), 이영철, 정우범, 김정미, 김윤종, 방준호, 박승순, 태우, 정운식, 허필석,노은희, 이철진, 모기홍, 한창현, 한명희, 이인호 작가 등으로 평면회화 외 팝아트, 조각도 선보인다. 조각가로는 2014년 올해의 조각가상을 수상한 방준호 조각가의 ‘dream’과 2013년 신화예술인촌 조형미술 공모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정운식 조각가의 ‘Audrey White’라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5년 프랑스 유학 시절 다양한 미술 작품을 수집해 온 윤 대표는 특히 프랑스 작가군에 관심이 많았고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신진 작가 토마스 라마디유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한창 ‘뜨고 있는’ 20대 젊은 작가들부터 70대 정우범 중견 작가까지 고루 참여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번 전시는 경주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전시 문의 054-74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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