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추석연휴 기간과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이자 경주엑스포의 스터디셀러 `FLYING`(이하 ‘플라잉’)은 하계 휴식기와 타지역 공연을 마치고 하반기 공연을 시작했다.
또한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고 있다. 솔거미술관의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원로작가 초대전 ‘조희수전’과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주말에 열리는 문화장터에서는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초·중등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 석굴암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3D애니메이션, 세계 최대의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까지 경주엑스포 공원은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경주엑스포는 추석연휴와 가을여행주간 동안 경주시, 경북관광공사와 연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좋은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할인기간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10일(토)부터 9월18일(일)까지 9일간과 가을여행주간인 10월24일(일)부터 11월6일(일)까지 14일간이다.
경주대표 상설공연인 ‘플라잉’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가을여행주간인 10월24일(월)부터 10월27일(목), 10월31일(월)부터 11월3일(목)까지는 대인·소인 모두 1만5천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의 정상가는 대인 3만원, 소인 2만원이다.
신라·경주 예술의 전통 잇는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원로작가 초대전 - 조희수전’은 모두 9월25일(일)까지 열리므로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은 이번 추석연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험정신 가득한 현대미술 전시로 천년고도 경주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고 있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은 전통의 도시 경주에서 현대미술의 미래지향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말 문화장터에서 다양한 직업체험과 석굴암HMD 트래블체험 · 프라모델 만들기 체험 · 동양 최대 화석 박물관 ‘쥬라기 로드’ 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또 첨성대 영상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3D 애니메이션도 관람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는 2000년에 열린 제2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부터 꾸준하게 3D 영상을 선보였으며 현재 ‘엄마까투리’, ‘천마의 꿈’, ‘벽루천’, ‘토우대장 차차’ 등의 애니메이션을 매일 편당 2회, 총 8회 상영하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