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교장 김선진)는 지난 1일 교통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 태도 습관을 기르고 저학년 학생들의 교통사고 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1~3학년(653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2~4교시에 걸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 교통문화연수원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은 다양한 동영상과 파워포인트 자료를 이용해 저학년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됐다. 교통사고 사례와 현황, 어린이들의 특성과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 아이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문교육강사의 지도로 강당에서 3시간 동안 교통신호의 의미, 교통안전행동요령, 교통예절, 야외놀이 시 주의사항을 배우고 올바른 도로횡단 방법, 신호등 건너기 실습 및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를 체득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이용이 편리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무섭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다양한 대처 요령들을 익히게 됐다.
김선진 교장은 “유림초 등굣길은 매우 복잡하고 차량 통행이 많아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키고 중요성 및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