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당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당구협회, 경북장애인체육회, 경북장애인당구협회, 경주시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경주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선수단, 임원 및 보호자,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4일 이틀 동안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 대한장애인당구협회, 경북장애인체육회, 경주교육지원청, 세무법인 해법, 경주 장례식장에서 후원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신체적 기능 회복을 도모하고, 장애인생활체육 당구 참여기회 제공과 저변확대 및 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BIS 개인전 3구, BIW 개인전 3구, OPEN(여성통합) 원쿠션 단식, 남·여 통합 원쿠션 복식의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종목은 토너먼트 단판으로 진행됐다.
1박2일간 열띤 경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BIS 1위 하창규(경북 포항시), 2위 장용조(경북 경주시), 3위 김성훈(경북 경주시) 선수가 차지했으며, BIW 1위 노이조(경북 경주시), 2위 김윤수(경기도), 3위 이병귀(광주) 선수가 차지, 여성통합 1위 정선정(전남광양), 2위 김희진(충북), 3위 신문순(경북 경주시) 선수가, 복식 1위 윤용식, 최경중(강원도), 2위 박인수, 강현복(경기도), 3위 김상열, 박찬열(전북)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순위,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게 대회를 즐기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에 왔으니 시간이 나는 대로 관광도 하고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