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제일초 총동창회(회장 신중호)는 지난달 27일 개교 93주년 및 제64차 정기총회와 함께 동문 체육대회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으며, 역대회장인 이종달, 정태석, 손이호 회장과 이철우 시의원, 손지익 안강읍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신임 신중호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9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강제일초는 사회 각개 각층에서 활동해온 많은 선·후배들의 모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애정이 있었기에 해를 거듭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으로 서로 보듬고 이끌어주는 단합된 모습은 동문들의 변함없는 자랑거리다”고 강조했다.
또 “모처럼 만난 동문 여러분들이 우정과 화합,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높이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모교와 고향방문을 환영하며 동문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족구경기와 고무신 던지기 경기 등에 이어 지역가수 서희의 2부 행사 진행으로 기수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흥겹고 풍요로운 체육대회와 동창회 행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