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색소폰동호회(회장 최대열)는 지난달 31일 안강미루요양병원(이사장 정창택)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입원 어르신과 가족,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작은 먹거리를 전달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안강색소폰동호회는 지난 2월 설 명절 전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공연으로 음악활동에 있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경로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최대열 회장을 비롯한 알토 이동수, 이경규, 김성갑, 정희정, 테너 최태수, 태재영의 색소폰 연주와 안강지역 출신으로 최원호 씨의 트로트 노래를 더해 많은 박수를 받으며 모두 즐거워했다. 최대열 회장은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약속하며 작은 정성도 이렇게 반갑게 받아주신 어르신들과 병원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임직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원했다. 이에 정창택 안강미루요양병원 이사장은 “안강색소폰동호회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측의 책임과 봉사의 사명감으로 더욱더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지역민들도 안강미루요양병원을 믿고 항상 신뢰 속에서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