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릉초(교장 전효석)는 지난 3일 성남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에서 준우승했다. 남초부 총 13개 팀이 참여했고, 괘릉초 탁구부는 조예선에서 1위로 본선에 올라 8강에서 예천동부초(예천), 4강에서 작년 준우승팀인 유강초(포항)에 승리했고 결승에서 영남초(안동)와 경기에서 안타깝게 져 준우승했다. 전문 탁구강사 없이 전효석 교장과 김중환 교사가 강사로 활동했으며, 매주 화,수 방과후 활동, 2, 4주 토요일에 집중으로 탁구를 연마했고, 여름방학 탁구 캠프와 야간 훈련, 인근학교인 불국사초등학교와의 친선경기를 통한 기량향상이 준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괘릉초는 1학년 4명, 2학년 8명, 3학년 3명, 4학년 8명, 6학년 2명 총 25명의 농촌 학교이다. 남학생으로 이루어진 괘릉초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부는 선수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경북대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팀들은 6학년이 중심이었으나 괘릉초 탁구부는 4학년 주축선수와 3학년 선수까지도 포함돼 있었지만 준우승은 어떤 결과보다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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