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부터 어려운 세대 체감형 맞춤형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을 시행한다. 2013년부터 시행해 온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의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세대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홀로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우선 선정하고,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500세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내용으로는 문풍지, 비닐방풍막, 바람막이 투명문풍지, 단열에어캡 등을 지원하며,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문풍지만 붙여도 30%의 열 손실을 막고 연료비를 10%가량 절감할 수 있다. 방한 효과를 높이면서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이웃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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