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교장 김선진)는 지난달 26일 학년별 투표장소에서 1년 동안 학교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할 일꾼을 뽑는 2016학년도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후보자들은 이틀 동안 선거 공약을 내세우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방송으로 소견발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또한 유권자인 4, 5, 6학년 학생들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년별로 마련된 투표소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비교한 다음 투표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 자질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원 선거 전 과정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스스로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올바르게 전교 회장, 부회장 선출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치 능력을 키우고 민주주의와 선거의 소중함을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
김선진 교장은 "어린이들이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건전한 선거문화 조성과 올바른 선거 이해 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