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중(교장 박재동)은 해마다 해오던 전통문화예절 체험활동을 지난달 22~26일까지 경주향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절 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우리 선조들의 생활 방식과 삶을 이해하며, 그 속에 담긴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할 뿐 아니라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학급별로 하루씩 일정을 잡아 다도(茶道), 배례(拜禮), 식사예절, 한복입기, 효 예절 등 전통예절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 계례(筓禮)의식을 통한 자존감 향상, 민속놀이 체험을 통한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 및 계승, 선조들의 생활방식과 삶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을 확립시키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경주 향교는 선덕여중의 전신인 (구)계림중학교가 출발한 곳이어서 더욱 뜻 깊고 감회가 새로운 곳으로, 이곳에서의 전통체험이 학생들에게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삶의 방식을 익히고 인성교육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색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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