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3일 실시된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꿈드림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23명이 응시해 중졸 1명, 고졸 20명 등 2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내 설치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프로그램, 학업지원(검정고시·복교·상급학교진학), 취업지원(자격증취득·직업체험·직업훈련), 진로상담지원, 자기계발,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학습지원단 운영을 통해 맞춤형 학습지도와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학업 동기를 부여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실시한 제1회 검정고시 19명 합격에 이어 제2회 검정고시에도 21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상진 청소년수련관장은 “찾아가는 거리 상담(Out-Reach)을 통해 학업을 중단한 많은 청소년들을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학교 밖 청소년의 지원에 관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54-760-7744~5, 742-13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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