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주예술의전당의 여섯 번째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7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추억의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영화 OST콘서트로 ‘씨네& 뮤직’이 그 것.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만들기’를 목표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경주예술의전당 마티네공연 시리즈는 김완준 관장의 가곡정원을 시작으로, 정호승 시인의 북콘서트, 시립합창단의 응답하라1988콘서트 등 시민들의 오전 시간을 품격있는 공연예술로 채워왔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이화영 교수가 사회자로 나서 영화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진행되며 테너 하석배는 영화 ‘화양연화’, ‘물망초’의 주제곡을 연주한다. 벨레스텔레 중창단은 영화 ‘쇼생크 탈출’과 ‘인생은 아름다워’, ‘아마데우스’ 등의 OST를, 일렉기타 최만호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러브 스토리’의 테마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바이올린 차혜련, 피아노 이지은, 오보에 서철효가 영화속 주요 OST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들이 향유했던 영화와 함께 주요 테마곡들을 선정해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이다. 공연 중 연주되는 영화의 몇 몇 장면들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잔잔한 감동도 덤으로 얻어 갈 것으로 보인다. 전석 5000원, 문의는 1588-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