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고 서울동창회는 지난달 23일 쉐라톤서울팔레스 강남호텔 로얄볼룸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주태(미도교역 회장, 외교부 명예정책 자문위원) 27대 회장 체제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손원호(미래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 회의에는 정상봉, 이정락, 김휘일 증경회장, 이지태 명예회장, 김경길 고문, 김달수, 문찬식 감사, 서윤수, 이운희, 장세정, 백승진, 김태하 수석부회장 등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27대 경주중고 서울동창회의 임원 및 이사는 290명으로 꾸렸으며, 이 회장은 참석한 모든 임원, 이사들에게 한 명 한 명 위촉장을 수여하며 동창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동창회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또 한편으로는 훌륭하신 선후배님들이 있기에 자랑스럽다. 참여하는 동창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서울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상봉 증경회장은 격려사에서 “모교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며 친구의 발전이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선후배, 동기 간의 정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모교의 야구부가 봉황대기에서 8강까지 올라가서 선전한 것이 자랑스러우며, 직전 이지태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주태 회장이 서울동창회를 맡아서 형제가 봉사를 하니 더욱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손 사무국장의 업무보고, 재무보고와 제27대 사업계획의 승인을 참석한 임원, 이사들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한편 2016년 서울동창회 행사일정은 9월 25일 6기수체육대회(고31~36), 9월 29일 제8회 서울동창회장배 동문가족 친선골프대회, 12월 15일 2016년 송년회 등으로 짜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