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박승직)는 지난달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5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1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결의안 채택을 비롯해 각 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및 문화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7건의 조례 제·개정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경주시읍면복지회관설치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및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심사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도시관리계획(공동묘지 및 진입도로) 결정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원안채택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1행정사무감사 특위는 시정 24건, 처리 57건, 건의 33건 등 총 114건에 대해 처리의견을 냈다. 제2행정사무감사 특위는 시정 49건, 처리 63건, 건의 16건 등 총 128건을 채택했다. 각 특위는 “시정조치에 대해서는 집행부이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이 요구되며 앞으로 추진상황을 계속 점검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은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전특위 위원장에 이철우 의원 선임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의 위원을 선임한 가운데 위원장에는 이철우 의원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이동은 의원. 위원에는 권영길, 김병도, 김영희, 김항대, 손경익, 엄순섭, 윤병길, 장동호, 정현주 의원 등으로 구성돼 2018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철우 위원장은 “정부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절차에 관한 법률 제정안 입법예고 등 지역 내 민감한 현안이 많은 시기에 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책사업과 원전 사업 등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특위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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