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무초(교장 김숙자) 태권도부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학교와 체육관을 오가며 연습했다. 그 결과 여름방학 기간 중 열린 2개의 전국대회에서 3개의 동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난달 27일~29일에 전북 남원에서 열린 ‘2016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권오현(6년) 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달 15일~17일에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16 전국여성가족부 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도 김경수, 권오현(이상 6년) 학생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개 대회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권오현 학생은 “중학교에 진학 하기 전에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2학기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 멋진 경기력으로 꼭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숙자 교장은 “다른 친구들은 여름에 시원한 바다와 계곡에서 더위를 피하며 생활했지만, 그 더운 불볕더위에도 학교와 체육관에서 땀 흘린 태권도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