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초(교장 이성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난달 27일부터 8월19일까지 4주간 맞벌이 부모자녀를 위한 돌봄기능과 중식지원, 학력향상, 특기적성, 체험활동 등 즐겁고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방학프로그램을 전개해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교실은 ‘오물조물 요리교실과 미술활동’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활동’ ‘신나는 물놀이체험 및 난타’ 등의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이끌어내고, ‘학습 및 독서지도’와 ‘문화재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한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 방학동안의 결식 방지를 위해 따뜻하고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방학을 지원했다.
여름방학교실에 자녀를 맡긴 부모는 “방학 중에 아이가 혼자 집에 있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복지실에서 부모를 대신해 돌봄, 과제해결, 점심식사, 다양한 체험 등을 제공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 방학 때도 우리 아이를 방학교실에 꼭 참여시킬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특기프로그램으로 난타 등을 하고 물총놀이, 탁구, 배드민턴 등 체력단련과 아쿠아월드 수영체험, 요리 등 프로그램 구성이 즐겁고, 독서, 방학과제 해결, 학력향상 등 프로그램의 질이 높았다며 겨울방학 때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성숙 교장은 “방학교실 운영을 통해 방학 중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돌봄과 결식, 학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학 중 맞벌이 부모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혼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