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퀸알영로타리(회장 손일희)는 지난 19일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회장 이상배) 수련회에 참석해 빵·우유 200개 및 선풍기 10대를 기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 권금숙 회원도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금숙 회원은 본인도 시각1급, 지체2급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매년 행사 때마다 100만원을 후원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경주퀸알영로타리 회장 및 회원들은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 비장애인들도 생활하기 힘든 날씨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더 큰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며 “큰 것은 아니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퀸알영로타리는 2015년 결성돼 48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여성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