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부회(회장 최남영)는 지난 18일 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육부회는 옛 선조들의 지혜와 나라사랑의 뜻을 본받고자 1995년 창립해 현재 1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회원 간 상부상조와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전파하고 있다.
또한 매년 남산 가꾸기 봉사활동, 결식아동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연탄배달, 불우학생 장학금 전달 및 집수리, 지역 불우이웃 김장전달, 경로잔치 개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낌없는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16년 하계수련대회 경비 전액을 기부해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최남영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의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장학회를 통해 많은 지역의 인재들이 육성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