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가속화되고 있는 해안침식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시설 사업을 8월 중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시비 6억원을 들여 작년에는 감포읍 척사·나정리와 양남면 수렴리 지역에 침식방지용 TTP를 추가 보강했다. 올해는 감포읍 오류리, 대본리와 양남면 읍천리 지역에 고 파랑으로 인해 월파방지용 옹벽보강공사와 침식방지용 TTP보강공사를 시행했으며, 현재 오류리 옹벽보강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다. 침식방지시설을 완료한 지역 어민들은 “방지시설로 인해 올해는 월파에도 가옥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진윤 해양수산과장은 “해안가 침식 및 월파방지 사업을 통해 연안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근 가옥 등에 피해가 없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연안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조기 예산 확보 등 신속한 대응으로 해안 위해요인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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