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달 11~12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해 전국 특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상을 수상한 6학년 이민경 학생은 ‘왈칵 쏟아지지 않는 우유’를 출품해 전국 특상을, 지도교사 이창환 교사는 지도논문연구대회 우수상(2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성숙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발명 활동에 관심을 갖고 불편한 점을 개선할수 있는 꼬마발명가가 줄을 잇도록 더욱 지원하겠다. 값진 열매를 거둔 지도교사와 학생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상을 수상한 이민경 학생은 “동생이 우유를 마실 때 흘려서 옷을 버리는 점에 착안하여 유유팩에 간단한 공기 이동 장치로 우유의 흐르는 양을 조절해 우유가 흘러 옷을 버리지 않도록 고안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어린이다운 톡톡튀는 아이디어라고 호평을 받았다.
한편 수상작들은 지난 12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