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9일 이틀 동안 신라중(특별실)과 부산국립과학관에서 부설영재교육원 중등영재반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중학생 55명이 참석하는 중등영재연합캠프를 개최했다. 2016 중등영재연합캠프는 ‘두뇌를 깨우는 수학·과학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실습, 체험 등 학생활동중심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은 신라중 5개 특별실에서 스트링아트와 지오데식돔, 조지하트의 ‘72’연필 만들기, 크로마토그래피 체험 등 전체 학생이 5개 프로그램을 흥미를 가지고 적극 참여했다.
둘째 날은 국립부산과학관의 자동차,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천체관측 등 전시관을 중심으로 집중교육과 시연 실험을 통해 수학․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스스로 수학․과학의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부산국립과학관 특별기획전인 ‘호주 국립 과학관 퀘스타콘 과학체험전’은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수학 과학 체험 전시물로 구성돼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부설영재교육원장(교육지원과장 장광규)은 “영재캠프를 통해 창의력 및 과학적 탐구능력을 신장하고, 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해 영재교육에 관한 각종 자료와 산출물을 공유해 영재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경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캠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학, 과학 축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탐구 방법을 배양하고 영재성 표출과 재능을 탐색해 미래를 선도하는 영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