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인물사진·새누리당)은 천북 물천교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해 경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월 동천동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천북면 소재 물천교는 숙박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차량 통행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는 등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균열과 교폭 협소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주민과 차량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내년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량개체와 함께 협소한 기존 교량 폭을 확대(6.5m→8m)할 계획으로, 이번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천교 개체가 차질 없이 완료되면, 인근 80가구 250여 명의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연간 3만 여명의 관광객 교통편의 증진 및 안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물천교는 경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됐지만,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하루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신라왕경복원 사업 등 경주지역 국비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양식 시장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