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권상무)는 갈곡들의 가뭄 해결을 위해 임시양수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주의 평균 강수량은 535mm로 지난해 대비 평년대비 84%(평년강수량 637mm)에 그치고 있으며 갈곡지의 저수율은 29.1%로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를 대비해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시 양수장 1대를 설치했다.
권상무 지사장은 “올해 경주지역에 마른장마와 함께 연일 불볕더위로 농업용수 고갈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임시양수장을 설치했다”면서 “예산을 확보해 영구적인 한해대책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