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에서 열린 ‘U-12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전국 154개팀 선수·임원·가족 등 연인원 4만여 명이 경주중·고 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5개부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무열리그는 경기 남양주시팀이 우승, 준우승은 경남 김해시팀이, 선덕리그에서는 경기 하남시팀이 우승을 준우승에는 수원 영통시팀이 각각 차지했다.
문무리그에는 용인 수지구팀이 우승을 경기 평택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진흥리그는 경기 안산시팀이 우승을 강원 강릉시팀이 준우승을, 법흥리그에서는 안양 동안구팀이 우승을 서울 송파구팀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는 트로피, 메달, 시합구 1박스, 배트 1개, 기념티 20장, 준우승팀에는 트로피, 메달, 시합구 1박스, 기념티 20장을 각각 수여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날씨가 무더워 안전사고를 우려했으나 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