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선도동지회는 지난 25일 경주초 인성교육장에서 2016년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학습 개강식을 가졌다. 선도동지회는 매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방학기간에도 김동해 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주관으로 ‘한문으로 배우는 청소년 충·효·예, 청소년이 알아야 할 예절, 사자소학, 천자문 등을 주제로 4주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상찬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부회장, 박승직 시의장, 김일곤 통장협의회장, 임옥순 새마을부녀회장, 경주초 교감 등 내빈과 3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김동해 문화행정위원장은 “학교 교육에서 소홀하기 쉬운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배움의 길을 터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병식 선도동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난무하고 예의범절이 사라지며 가치관이 혼란한 시점에서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 단계 성숙해진 인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 우리나라의 큰 기둥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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