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거주 다문화가족 이모(여, 베트남) 씨와 아들 신모(10) 군이 지난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도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에서 인기상과 함께 상금 40만원을 수상했다.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자 손수 제작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등 열의를 보인 이 씨는 “인기상을 수상해 아들이 너무나 즐거워해 매우 기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센터이용 가족 및 직원 30여 명이 참가해 경주시 대표 본선참가자 2팀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한편 본 행사는 대구 TBC를 통해 오는 31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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