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수) 오후 6시5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음악이 있는 전시회 ‘듀오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 날 공연에는 두 명의 경주대 교수, 전승현(기타)과 윤여민(색소폰)이 출연해 현악과 관악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이 있는 전시회는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 전시가 열리는 기간 중 ‘음악이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날, 전시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 프로그램이다. 모두 세 번의 음악회가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서라벌 스트링스가 출연해 좋은 반응을 보였고, 다음 달(8월31일)에는 바순, 미니 튜바, 우크렐레로 구성된 민트리오의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회 시작 시간은 오후 6시 50분이며, 입장료는 무료. 문화가 있는 날은 ‘손일봉 기념전시’가 무료이므로 전시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다. 문의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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