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2일 공동으로 서악동에 건립중인 본사 신사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양식 시장, 이종인 공단 이사장 등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공단 신사옥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준공 시까지 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내년 6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로 완벽한 시공을 주문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사옥은 총사업비 41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만2365㎡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공단 사옥이 준공되면 중·저준위 방폐장 2단계 건설 및 운영은 물론 한수원 본사 이전 등 경주가 동해안의 원전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