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산내면 소재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경주시 4-H야영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영농4-H회원과 학생4-H 및 4-H본부회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야영대회는 첫날 개영식 후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팀 공동체 훈련 등 체육활동과 야간에는 4-H야영대회의 꽃인 횃불 봉화식을 가졌다.
회원들은 지·덕·노·체의 숭고한 4-H정신을 되새기고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집을 떠나 부모님의 숭고한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가슴 뭉클함을 느끼는 기회도 가졌다.
황영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4-H이념인 지덕노체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명문 4-H본부 회장도 “앞으로 학생4-H회원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4-H인으로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날은 로드 어드벤처와 도전 기네스를 잡아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최형택 경주시4-H연합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를 계기로 경주시4-H회의 결속과 발전을 기하고 경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우리4-H인이 더욱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4-H회는 4-H본부, 영농4-H, 6개 학교4-H 2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4-H경진대회, 진로지도체험, 농심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으며, 학교 과제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키워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