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의용소방대(대장 김종철)와 여성소방대(대장 이순두)는 지난 15일 양동민속마을 입구 형산강변에서 2016 수난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김규하 전 안강의용소방대장, 안강남여의용소방대원과 지역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형산강 현장에서 2명이 급류에 휩쓸린 상황을 가정해 경주소방서 인명구조용 보트 구조와 환자구조 후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병원으로 이송 처리하는 상황을 재현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 시범도 함께 실시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내용의 훈련을 실시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훈련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경주소방서장으로서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와 소방서는 읍 행정과는 밀접한 관계로 위급한 재난 발생 시 연락 조치 주민 안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오늘 현지에서 실전처럼 뜻 깊은 훈련을 마련해 노력해준 김종철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