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전 5시 간부직원들과 함께 경주농협 공판장을 방문했다.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와 생산농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한 공판장 시설 중 현대식 과일·채소 공판장이 18일 확장 개장함에 따라 이날 방문했다. 최 시장은 아침 농산물 출하 및 첫 경매현장을 참관하고 농협 공판장 관계자 및 농민들과 농산물 가격 시세와 농가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공판장은 2014년 1월 착공해 농협 성동지점 부지에 사업비 29억원(시비 6억, 농협 자부담 23억)을 들여 부지 5187㎡, 연면적 2330㎡ 규모로 완공예정이다. 최 시장은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경주농협농산물 공판장 확장 개장으로 쾌적한 시설, 좋은 가격으로 농업인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라며, 농산물 유통활성 등 지역 농산물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주체인 경주농협 황도석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들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은 다함은 물론, 생산은 농업인, 유통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에 일익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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