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량초(교장 정필희)는 지난 11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상영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지역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의 일환으로 ‘이동시네마’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1회씩 상영하고 있으며 지난 회차에는 1~3학년 학생들이 관람했다.
또한, 1학기 중 매달 1회씩 총 4회에 걸쳐 ‘너나들이 배움터’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교생을 학년군별로 나누어 POP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있다.
학생들은 POP 체험 활동에서 손글씨 꾸미기, 글자 도안과 채색, 작품 만들기 등 새로운 경험을 가져 우리말 인식의 안목을 넓히고, 교내에서 펼쳐진 친구들과 단체 영화관람을 통해 즐거움과 문화 경험의 기회를 함께 나눴다.
생활 담당 김동원 교사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미활동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의 교육 관련 기관과 학교가 서로 뜻을 모아 학생 교육활동 지원과 확대를 가져온 이번 프로그램은 2학기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미술 치료)을 이어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년 째 지속된 본 사업을 계속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